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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와 전라도 선교의 어머니 유화례》
일제시대에 우리나라를 찾아와 우리 민족에게 구원으로 인도하는 빛을 전해 주었던 유화례 여사(Florence E. Root)가 1975년 전남매일신문에 '수피아와 나'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유화례 여사는 6.25 전쟁 때도 미국으로 건너가지 않고 산속 피난 생활을 겪는 등 한국을 자신의 고향으로 여기며 교육, 전도, 교도소, 고아원 사역 등 한평생 우리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이 책은 유화례 여사가 광주 수피아 여학교 교장으로 지내면서 일제시대와 6.25 전쟁 때 겪었던 일들을 생생히 담고 있다. 일제탄압, 신사참배 거부, 국어 말살, 피난길, 공산당 학교 침투 등 한국 역사의 한 부분을 외국인으로서, 교육자로서, 선교사로서 겪으며 그 속에서 함께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은혜가 큰 감동으로 전해진다.
유화례 글, 안영로 엮음 / 176면 / 10,000원 / 사륙판(152*225) 양장 / 2013년 4월 5일 발행
ISBN 978-89-6562-447-9 03230
<저자 소개>
유화례 여사 Florence E. Root
1893년 12월 21일 미국 뉴욕 주 쿠퍼스타운에서 출생
1914년 매사추세츠 주 스미스 대학 졸업
1915-1920년 공립고등학교 교사
1927년 1월 11일 선교사로 광주 도착
1931년 미국으로 돌아가 컬럼비아대학원 1년 수료
1933년 제5대 수피아여학교 교장
1942년 6월 1일 일본 경찰에 의해 강제 귀국
1948-1949년 제8대 교장
1950-1960년 제10대 교장
1960년 광주시 양림동에서 전도사업
1978년 귀국
1995년 소천
<목차>
엮은이 서문 / 안영로 목사
1. 하나님의 부르심
2. 광주의 첫인상
3. 일제의 탄압 속에
4. 신사참배 거부
5. 고마운 밤 12시
6. 첫 폐교의 쓰라림
7. 국어 말살……폐교
8. 일경 감시 대상에
9. 농촌 전도 사업
10. 문밖에도 못 나가게
11. 선교사 투옥 소동
12. 사식 중단해 보복
13. 강제 귀국길에
14. 1947년 다시 한국에
15. 6.25와 피난
16. 지게에 실려 피난길
17. 피난길의 수난
18. 동굴 생활
19. 움막 생활
20. 경찰의 거짓 결박
21. 경찰 보호로 집에
22. 1.4 후퇴로 부산까지
23. 1.4 후퇴의 공포
24. 공산당 학교 침투
25. 수피아와 이별
26. 70세에 정년 퇴직
27. 영원한 고향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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