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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감(靈感)에 대해 사물이나 사건의 모든 외포 깊은 곳에 존재하는 진실의 알맹이라고 생각한다. 해석이 영감의 합당한 외포라고 생각할 때, 산문이나 논하는 글에 앞서는 것이 영감이며, 그러므로 영감(inspiration)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영감이 충분한 설명으로서 해석을 갖추고, 그 해석에 더할 바 없어 언설이 끊어진 자리로 삶이 지속될 때, 그리하여 지루한 설명과 궁구가 단순해지고 산문과 논하는 글들의 허영이나 산만함이 죽어 질박해졌을 때, 어느 순간인가 평범한 몇 마디의 언어로 가장 완벽하게 표현된 해석이 한 폭의 그림처럼 주어지는데, 이것을 시(詩)라고 한다.
그동안 저자가 낸 시집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여기에 실린 소박한 시(詩)들이 세상에 흩어져 있는 여러 시우(詩友)들과의 진솔한 교감과 대화가 시작되는 은혜의 자리가 될 것이다.
《황금빛 방에 앉아》
태승한 지음 / 136면 / 6,000원 / 978-89-5922-486-9 03230 / 2008년 1월 5일 발행 / 기타
1. 저자 소개
태승한(太承翰) 목사
아호 혜암(惠岩, 어진 바위)
한신대학교 신학과 졸업
1985년 4월 24일 목사 임직
계간지 <문학과 의식>(1996년 여름호) 시 부문 신인상 수상으로 문단 등단
현재 한국크리스천시인협회 회원
시집 《평생 이 걸음 이 마음으로》, 《어진 바위》, 《영혼의 쉼터》, 《황금빛 방에 앉아》(전4권)
저서 《찬송생활의 원리》
영동크리스챤신문 편집인
한국찬양선교회 대표(http://cafe.daum.net/taichanuang)
강릉시기독교협의회 회장 역임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원노회 증경노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관동교회 담임
2. 목차
머리말
제1부 평생 이 걸음 이 마음으로
새싹의 꿈 | 별이 물어 보는 말 | 부활의 능력 | 생명의 면류관 | 시장을 지나면서 | 평생 이 걸음 이 마음으로 | 주일학교 선생님에게 | 복음서 | 상대성 원리 | 기다리는 것 | 나의 어머니 | 능력의 날 | 십자가 | 하나님의 음성 | 내 인생의 모든 것 | 사명 | 기도자의 소망 | 사랑 | 갈보리 십자가 | 진실의 모습 | 시를 찬미함 | 생명의 면류관 | 성경 66권 | 두 렙돈 사랑 | 성흔 | 생각의 차이 | 바다의 침묵 | 반복 | 반가운 손님 | 시를 쓰는 것 | 기쁨 | 흔적 | 자연 | 기다리는 마음 | 가능성 | 산삼 | 약속된 한 푼 | 믿음의 자리 | 안간힘 | 만남의 미학 | 순교자 | 숨 막히는 사랑
제2부 어진 바위
그런 사람 | 들리는 소리 | 넘치는 샘 | 한마디 말 | 바람 부는 날이면| 조금만 더 | 숭고한 사랑 | 진정한 불구자 | 시원시원하게 | 억척스럽게 | 시를 쓰는 기쁨 | 묻고 싶은 말 | 서로 사랑 | 우직한 사랑 | 진정 믿는다면 | 남은 말 | 어진 바위 | 죽지 않는 아이 | 기다리는 마음
제3부 영혼의 쉼터
강원도에서 | 악마 | 그림 설명 | 하나님의 경륜 | 은혜의 봉우리 | 그날이 오면 | 영혼의 쉼터 | 진정으로 강한 것 | 단풍 구경 | 그저 걸어 보자 | 밧세바 | 가장 깊은 곳에 | 옹고집 | 그대가 내 옆에 있을 때 | 정지된 시간 | 새벽을 기다리는 마음 | 구레네 시몬같이 | 현미경
제4부 황금빛 방에 앉아
황금빛 방에 앉아 | 태초의 아침 | 강력 접착제 | 인생은 | 내 안의 침묵자 | 웃음의 철학 | 선인장 꽃 | 복음의 군단 | 사랑의 꽃은 | 새벽을 깨우는 | 그분 앞에서의 나 | 난초(蘭草) | 나의 교회는 | 주말 단상 | 오케스트라 | 파도 타기 | 니므롯의 활 | 바닷가 카페에서 | 호연지기 | 오래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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