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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김철훈 목사님은 강직한 성격으로 부러질지언정 구부러지지 않는 강인한 분인지라 피골이 상접한 남편을 면회하신 사모님의 심정은 말로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우리 겨레는 광복으로 빛을 보게 되는 기쁨을 만끽하였으나, 김 목사님은 북에서 역사하시던 터라 다시 무신당에게 시달린 정형은 후세들에게 큰 교훈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교회의 수난사에서도 빼지 못할 재료의 공급이란 의미에서 그 값을 따지지 못할 것이기에 이 귀한 책의 출판을 높게 평가합니다.
-방지일 목사(예장 증경총회장)
혼탁한 이 시대 속에서 오늘의 교회가 무기력하게 된 원인은 고 김철훈 목사님이나 주기철 목사님, 김순호 선교사님 같은 순교정신으로 살아가는 지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서는 세상과 타협하며 조금 더 편한 생활. 조금 더 인기를 얻는 생활 등으로 곁눈을 팔며 살아가는 우리 지도자들과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회개를 자극하는 순교자들의 삶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이 순수한 기록을 읽고 우리의 삶이 진실한 순종의 삶으로 변해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수 있을 것으로 믿으며 진심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주선애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고난의 여정 그리고 감사의 열매》
연금봉 지음 / 164면 / 8,000원 / 978-89-5922-459-3 03230 / 2007년 11월 10일 발행
1. 저자 소개
연금봉 전도사
1909년 9월 24일(음)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남한산성) 출생
1928년 3월 숙명여학교 졸업
1928년 - 1935년 12월 용인군 기흥면 기흥공립보통학교 교사
1935년 12월 평양신학생 김철훈과 결혼
1950년 12월 5일 월남, 충북 보은, 부산 등에서 생활
1952년 봄 부산 다비다모자원의 원모로 봉사
1954년 2월 상경하여 순교자 유가족 회장으로 봉사
1954년 4월 27일 제39회 교단 총회에서 발언(순교자 유가족 회장-유가족 자녀 교육비 보조 청원, 총회 당석 연보 5만환 보조)
1954년 가을 순혜원 총무(자치회 회장)
1956년 2월 서울산정현교회 창립
1960년 봄 - 1970년 봄 서울산정현교회 전도사
1970년 10월 - 1977년 12월 영세교회 전도사
1977년 12월 - 1983년 8월 김화중앙교회 봉사
1983년 9월 - 1988년 5월 영세교회 명예전도사
2. 목차
추천사 - 방지일 목사(예장 증경총회장)
추천사 - 주선애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
머리말
제1부 고난의 여정 그리고 감사의 열매
1. 나의 살던 고향은 남한산성
2. 숙명여학교로 나를 이끄신 하나님
3. 기흥공립보통학교 교사로서 내딛는 첫발
4. 백년 배필 신학생 김철훈과의 결혼
5. 결혼 전 남편에 대한 숨은 이야기
6. 숭실고등학교 교목 시절
7. 세상의 대세와 결코 바꿀 수 없는 용강읍교회 시절
8. 송산교회 부임과 신사참배 거부로 곤욕을 치르다
9. 농우회 사건으로 의성경찰서에 투옥되다
10. 삼성리교회와 성서조선 사건
11. 감격스런 조국 광복
12. 공산당이 준동하기 시작하다
13. 동평양교회에서
14. 산정현교회와 김철훈 목사의 순교
15. 자녀를 집에서 교육하다
16. 6·25 한국전쟁 발발과 피난생활
17. 다비다모자원의 원모가 되다
18. 순혜원(순교자 유족의 집)을 건립하다
19. 서울산정현교회를 건립하고 전도사로 시무하다
20. 영세교회 전도사로 부임하다
21. 아들 김기영 목사가 김화중앙교회를 개척하다
22. 영세교회 전도사로 다시 부임하다
23. 자녀들 교육에 대한 기록
24. 맺음말
제2부 순교자주일 설교(연금봉 전도사)
제3부 순교자 김철훈(金哲勳) 목사(이금세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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