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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도미한 시인은 미국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면서 틈틈이 작은 수첩에 그때그때 일어나는 생각, 감정, 좋은 말과 글들을 무작정 적기 시작한 것이 17년 간 백 권의 수첩이 되었다. 한국과 한국문화와 한국말을 잘 간직하고 개발하기 위해, 또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시를 쓴다는 그의 말을 통해 그의 민족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시를 통해 자기를 표현하며 사는 것이 또한 행복이라고 말하는 시인은 이 시집을 읽는 이들이 어두운 세상 가운데서도 그 마음에 믿음이 강해지고, 평화와 위로를 얻고, 그리고 용기와 소망을 얻었으면 하는 기도를 지금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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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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