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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교회가 점점 현대인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방향 감각을 상실한 채 현대 사회의 미아가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고민과 그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림동 중국 교포들이 운집한 지역에서 교포 선교를 시작하였고 그 현장의 소리를 크리스천 신문 등에 기고하였으며, 그리스도의 삶을 현장에서 용해해내려는 마음을 글에 담기도 하였다.
본서는 저자가 그렇게 목회 현장에서 체험한 고백의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저자의 명에 성실하려는 몸부림이 묻어나는 이 책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방향감각을 새롭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추천사
이 책에 실린 이목사님의 글들은 크게 시대적 양심의 소리, 목회단상, 신앙수필로 나눌 수 있다.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그리스도인의 입장에서 분석하고 비판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한 사회의 비판도 겸허히 수용하면서 대안을 찾기도 하고, 교회 내의 산적한 문제들을 목회자의 입장에서 정리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코 타자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자신의 문제로 포용하는 입장에서 글을 써왔다는 점이 독자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강영선 목사(한신대 교수)-
이선규 목사의 글들은 성실한 명품이다. 맛을 아는 사람들이 먹고 싶은 음식이다. 메뉴도 다양하다. 바보스럽고 싶은 목사 됨의 고백적 이야기가 있고, 함께 울고 함께 웃고 싶은 삶의 이야기가 있고, 얼빠진 사람들의 행태가 있고 얼을 되찾기 위한 몸부림의 이야기가 있고, 문학 비평의 감미로운 터치가 있고, 매서운 정치 비평의 외침이 있고, 세상살이가 가져다주는 일그러진 십자가의 일상이 있는가 하면 밝은 내일을 약속하는 부활의 맛봄도 있다. 글 속에 꾸밈보다는 진솔함이 담겨 있어서 좋다. 목표 지향적이기는 하나, 그곳에 이르는 삶의 과정 하나하나의 가치를 풍성하게 하려는 고뇌가 있어서 좋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이선규 지음 / 392면 / 12000원 / 2010년 8월 25일 출간
ISBN 978-89-5922-967-3 93230
저자 소개
이선규 목사
충남 서천 한산에서 출생하여 평택대학(구 피어선 신학)과 한신대학(신학사)을 졸업하고 평택대학교(M.div)를 마친 후 Sanfrancisco(기독대학교 D.min)을 수료하였다.
기장 경기노회 교하교회를 시작으로 의정부 송암, 부여 삼성, 서울 광염교회를 거쳐
현재는 영등포 대림동에서 금천교회를 섬기며 대림다문화선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 경기도 파주 경목과 향목을 역임하였고 의정부시 시목으로 위촉 받아 기관 복음화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남송복지원 이사장으로 충남 밀알선교단 창단에 참여하여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충청남도에서 민방위 강사로 위촉 받은 바 있다.
경기노회에서 목사 임직 후 대전노회장, 기장 부흥선교단 부단장, 평택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구로지역 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으며 크리스찬 신문, 교회연합신문에 연속 기고하던 중 크리스천문협에 수필 부문으로 등단하고 현재 크리스천문학가협회 홍보국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 전병금 목사(강남교회)
추천사 －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추천사 － 강영선 목사(한신대 교수)
머리말
1부 새 출발의 신호
설교자의 늦은 후회
새 시대의 지도자상
목사가 떠맡기고 갔다!
목사님 강장제 먹고 힘내세요!
균형을 잃어버린 교회!
월드컵의 열정 생산적인 에너지로!
중독증이 심화되고 있다
휴가 다녀왔어요!
나로호 발사와 기독교 신앙
세례 요한의 소리가 듣고 싶다
새 출발의 신호
자원을 아끼는 마음
교계는 이런 지도자를 요구한다
더 중요한 관심
무경험의 목회
손 씻는 일보다 더 시급한 일
그늘이 사라진 공원
이런 염치라도
성탄에 부합한 삶
작으나 큰 새해의 염원
별 이익이 안 되는 목회?
속도 조절의 목회
성숙한 사회의 관문, 우림과 둠밈
세계 제일이 되는 첫걸음
곁가지를 제거하자
진작 깨달아야 할 것을
생명의 소리가 들려온다
기도 세리머니의 의미
그리운 얼굴들
어떤 눈물
2부 작은 교회 목회의 행복 체험
비전으로 출발하는 새해
우공(牛公)의 희생으로 참된 변화를 이루는 새해
목회 방향을 잘못 잡으셨네요
‘패륜’전염병 영적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의 잔인성 그 내면 엿보기
고집 센 목회자
작은 물방울이 큰 바다를 이룬다
단순함의 미학
구부러진 십자가
목사님, 지금 무엇하고 계십니까?
목사도 자격증이 있는 것인가?
오해와 이해가 서로 만날 때
기본 가정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온통 시끄러운 세상
돌팔이 의사와 목사
타자 지향의 신앙
도무지 시간이 없어서
진리가 채찍을 맞고 있다
더함이 없는 보람을 위해
공짜가 어디 있소?
작은 교회 목회의 행복 체험
3부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목사와 자전거
사모가 집을 뛰쳐나간 이유
치유 받아야 할 목사병
이제는 촛불의 방향을 돌릴 때
SBS는 예수님의 신성모독을 중단하라
교계 언론 편가르기
작은 것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일본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메달과 눈물의 의미
종교 편향 한 걸음 물러서서
스포츠와 금메달 그리고 도전정신
기독교 폄하 발언, 도를 넘어섰다
어느 탤런트의 죽음을 통해 본 삶의 허와 실
목사님은 봄인가요, 가을인가요?
지나치면 병
누가 저들을 화나게 하는가?
너희는 이 에미의 심정을 아는가?
또 한 번의 이사를 하고 나서
그러면 대학에 가서도 과외해야 되나요?
삶의 의미를 새기게 하는 잔잔한 감동
기독교 신뢰도 추락, 역전시킬 비법은 무엇인가?
바둑판 앞에서의 상념
4부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서로 다른 예수님의 족보
‘예배보다 교육이 앞선다’는 판결은?
현대판 팥죽 한 그릇
무너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목사님은 좌파 목사요? 아니면?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방향
정신적인 바이러스
참 교회의 모습
무너지는 것은 국보만이 아니다
당신은 목회 실패자요?
소득 높아지면 종교 영향 줄어들어(분석 기사를 접하고)
비복음주의 목회자의 변명
월요일에 만나는 예수님
신천지의 주인이 오셨다
세금 거두는 패랭이들
에메트와 쉐케르
한국 교회 희망이 되기 위한 전제 조건
노랭이 목사
예언자의 목소리를 동물들이 대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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