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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사랑의 ㅁ(네모)이 비바람에 깎이고 깎여 O(동그라미)이 되어 사랑으로 이어졌다는 것도. 동그라미는 이리 봐도 등굴고 저리 봐도 둥글다. 모나지 아니하고 수굿하다. 모나지 않다는 건 이웃에게 상처를 안 주는 거고, 수굿함은 이웃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을 담고 있다. 이웃에게 평안을 심어주고 겸손으로 귀히 대접하는 건 주님의 심성과 같다. -본문에서
FGTV 인터넷 방송국, 국민일보에 연재했던 글들을 모은 이 책은 다양한 소재의 에세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고향 냄새 나는 이야기에 시를 곁들이고, 신앙 체험담, 단편소설을 넣어 저자의 밝고 풍성한 신앙 세계와 깨달음을 공감할 수 있다. 제1부 십자가 탑에 까지 집이,제2부 대천덕 신부와 십자가, 제3부 비를 모시고 온 귀빈, 제4부 가을의 기도, 제5부 아기 예수 탄생, 제6부 추수감사절에 일어난 일들, 제7부 아버지의 추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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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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