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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등포교회 담임목사 임정석 목사가 목사 안수 25주년을 기념하며,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와 크신 은혜, 세밀한 은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면서 그동안의 설교, 강의 원고 등을 다듬어 출판한 것이다. 이 책을 복음의 가슴, 눈, 발, 손, 머리 등으로 엮은 것을 보면서 복음의 진수가 펼쳐짐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이 문자화한 복음이 또한 성령의 역사로 바로 나타나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임정석 지음 / 264면 / 값 11,000원 / 2010년 12월 15일 발행
isbn 978-89-6562-044-0 93230
저자 소개
임정석 목사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졸업(B.E.)
서울장로회신학대학 신학대학원 졸업(M.Div. )
미국 Fuller 신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 취득(D.Min.)
서울 서노회에서 목사 안수
서울 신촌교회 부목사
서울 영락교회 부목사, 교육전담목사
영국 런던한인일링교회(London Korean Ealing Church) 담임목사
대구 평강교회 담임목사
서울 영등포교회 담임목사(현)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장
복음의 가슴 Home/ 하나님 안의 가정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경외하는 부부
네 부모를 공경하라
레이투르기아: 기독교교육의 역사적 사명
2장
복음의 눈 Faith/ 반석 위의 신앙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바람직한 신앙생활
부활신앙을 가진 자의 삶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은혜로운 교회
의인의 고난과 하나님의 신비
3장 복음의 발 Missionary/ 빛을 전하라
이방의 빛으로
회개와 선교의 기쁨
4장 복음의 손 Fruits/성령의 열매
마음을 다스리라
범사에 감사하라
봉사의 기쁨
예배의 기쁨
치유의 기쁨
환경과 신앙
5장 복음의 머리 Sword/ 말씀의 능력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라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
율법과 믿음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부록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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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임경한 |
고객선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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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과 눈, 발, 손, 머리로 본 복음 |
어릴 적, 미술시간에 색색의 셀로판지로 만든 안경을 만들어 쓰고 논 경험이 있습니다. 빨간색 안경으로 본 세상은 온통 빨갛게 물들었고, 파란색 안경으로 본 세상은 온통 파란 세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구주로 섬기는 기독교인들에게 어떤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인지는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입니다. 최근에 접한 ‘교회 창으로 세상 바라보기’라는 저서는 이러한 삶을 위한 부단히 노력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귀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110년이 넘는 전통의 서울 영등포교회에서 담임목사님으로 시무하고 계시는 임정석 목사님의 책입니다. 책은 다섯 가지 챕터로 각각 복음의 가슴, 복음의 눈, 복음의 발, 복음의 손, 복음의 머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신체의 다섯 가지 중요부위로 복음의 메시지에 접근한 점이 독자의 흥미를 자극합니다.
첫 번째 챕터인 ‘복음의 가슴’은 ‘하나님 안의 가정’이라는 부제로,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의 모습과 예배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쳐줍니다. 우리의 가슴속에 담기고 새겨져야 할 신앙의 모습이 어떠한지를 말씀과 감동적 예화들과 정확한 설명으로 보여줍니다.
두 번째 ‘복음의 눈, 반석위에 신앙’은 우리가 어떤 신앙의 눈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줍니다. 인간의 이성이 또는 세상의 고난이, 심지어는 반복적인 예배로 무뎌진 신앙생활이 우리의 눈을 가리울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셨을 목사님의 글은 한편의 뜨거운 설교처럼 다가옵니다.
세 번째 ‘복음의 발, 빛을 전하라’는 우리나라에 복음의 빛을 전했던 언더우드 선교사의 이야기와 복음을 통해 회개와 구원의 기쁨을 누렸던 코미디언 곽규석씨의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통해 우리의 신앙의 발이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네 번째 챕터는 ‘복음의 손, 성경의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구원의 은총아래,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을 향해 내뻗어진 겸손한 손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손은 일하는 도구요, 무언가를 받는 도구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 우리가 손 내밀어 받아야할 봉사와 예배와 치유의 기쁨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챕터는 ‘복음의 머리, 말씀의 능력’입니다. 십계명의 1~3계명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율법과 믿음에 대한 이해, 죄와 죄에 대한 죽음과 거듭남에 대해 진리의 성경말씀을 통해 조명합니다. 우리의 머리를 통해 하나님을 의식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의식화(意識化)하며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솔한 어투로 가르쳐줍니다.
‘교회 창으로 세상 바라보기’는 교회를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한 성도나, 오래 교회를 다니신 분, 누구에게나 꼭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한편의 따뜻한 설교집 같은, 그러나 날 선 검처럼 예리한 성경말씀을 통한 통찰을 품고 있는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경험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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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태준 |
고객선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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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의 가슴, 눈, 발, 손, 머리 |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너무나 마음을 흔드는 것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전 챕터 1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소중하면서도 우리가 쉽게 잊어버리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더군요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우리의 뜨거운 가슴에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담아야 합니다. 실제적으로 복음을 마음에 품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정부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목사님을 이 책을 통해서 부부 사이에, 부모님에게, 자녀의 교육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잘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부족한 부분들과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알려주시면서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우리가 해야할 사랑의 모습들을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도 사랑하지 못하는데 가족에게도 사랑을 주지 못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어떠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챕터 2는 “복음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해 말해줍니다. ‘복음의 눈’ 그것은 ‘믿음의 눈’이고,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의인이 받는 고난이나, 일상속의 하나님의 신비는 더욱 새롭게 다가옵니다.
성경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복음의 눈으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설명하시는데, 중심이 되는 본문은 구약은 창세기, 에스겔, 호세아 이며, 신약은 빌립보서와 베드로 전서의 말씀을 통해 주제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해당되는 본문은 중심이 되는 본문일 뿐이지 실상은 성경 전체를 다루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제시하고 보여주는 하나의 비전을 갖게 하는 챕터란 설명이 더욱 합당할 것입니다.
챕터 3을 읽으면서는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특별한 사람들을 부르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날도 역시 하나님께서 모든 크리스천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본 챕터를 읽으며 느낄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 내가 섬기는 공동체에게 주신 달란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을지 말입니다. 챕터3에 나오는 언더우드 선교사. 그는 흑암의 땅에 복음을 전해준 선교사입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순종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언더우드 선교사는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선교의 기쁨은 곧 구원의 기쁨입니다. 예수님을 전혀 알지 못해서 절망 속에 빠져있던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고 그의 삶이 완전히 변한 것을 보며, 구원의 기쁨이 무엇인지 느끼게 됩니다. 삼손의 경우를 보면, 믿음 생활을 왜 유지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비참한 최후의 결과가 결국 개인의 믿음 생활이 계속 유지 되지 못함에서 옴을 확인합니다. 우리의 존재도 다윗의 고백처럼 뿌리 깊은 원죄가 있음을 느낍니다. 시커먼 연탄처럼 우리들의 존재도 다윗의 고백처럼 전적 타락했습니다. 죄 가운데서 태어난 것임을 느낍니다. 그럼에도 그 마음을 깨끗케 하시고,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놀랍습니다. 성령 충만함 속에서, 주님의 임재 안에서 거하도록 말씀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사도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종으로, 그리스도의 종으로 승리하며 살아가기를 또한 나단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선 사람이 되어 사람들에게 회개와 기쁨을 누리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챕터를 읽는 내내 떠나지 않았습니다.
4번째 챕터에서는 ‘복음의 손’이라는 제목아래 우리의 마음과 죄의 문제, 감사의 이유, 받은 은사와 직분대로 봉사하는 기쁨, 예배의 회복과 감격, 믿음으로 치유 받는 기적, 그리스도인으로서 지켜야할 환경의 중요성을 다룬 6개의 작은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과 삶의 문제들을 말씀을 통해 조명함으로써 말씀 속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 유익한 글과 곳곳에 숨어있는 삶의 작은 이야기들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독자가 더욱 깊이 내용을 탐닉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챕터를 읽고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의 주제 속에 연결된 여러 권의 책과 기사와 이야기들을 모두 동시에 읽고 있는 듯 하여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질적으로 죄의 종인 인간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셨다는 것이 우리에게 길이 되고 진리인 것이며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것이 우리를 종의 모습에서 자유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십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은 우리를 구속하고 제한하기 위함이 아닌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구원을 위한 계명이 아니고 구원하시고 나서 그들을 보호하시려 세우신 명령인 것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십계명의 1~3계명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놓아 이해를 돕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율법의 관계를 설명하며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이라 하더라도 율법을 받았다는 것으로 모든 것이 온전하여 진 것이 아니고 그 율법을 지켜 행하였을 때 그들이 참 선택받은 백성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율법 그 자체가 죄로부터 해방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죄를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이고 그로인해 내가 죄 가운데서 자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죽음이란 두렵고 힘들고 좋지 않은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함으로 새 생명을 얻는 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더 이상 죽음은 우리에게 두려움과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여야 합니다.
이와 같이 죄와 율법과 죽음이라는 부분을 말씀으로 조명하여 올바른 인식을 돕고 이 세상 안에서 누릴 참 자유와 말씀을 지키며 사는 삶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율법과 말씀을 통해 죄로부터 자유하고 더 나아가 죽음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내용이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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