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규 장로, 대한출판문화협회 부회장 선출”

쿰란출판사 이형규 대표(효성교회 장로)가 사단법인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제47대 부회장으로 단독 선출됐다.”

이형규 장로는 1980년에 출판 인생을 시작해 어느덧 32년째 사역해오고 있다. 1987년에 쿰란출판사를 설립, 2004년에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출판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 약 3,000여 종의 기독교 관련 단행본을 발행, 전 세계 독자들의 영혼을 깨우고 살리는 출판물을 만들고 있다. 2008년엔 출판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45회기 상무이사로 3년간 집행진으로 일한 적이 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출판의 자유를 확보하고 출판 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출판문화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힘씀으로써 문화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수립보다 1년여 앞선 1947년 3월 15일에 설립됐다.
일반 단행본을 물론 학술도서, 교과서, 전집 등을 발행하는 모든 분야의 출판사를 회원(현재 900사)으로 둔 출판계 대표 단체로 성장했다.

1965년부터 지금까지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자료 납본을 대행하고 이를 통해 얻은 각종 자료를 집계, 분석하여 출판 통계를 산출해 내고 있으며, 월간 <출판문화>와 연간 <한국출판연감>을 발행함으로써 출판 기획과 출판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출판문화상’과 ‘올해의 청소년 도서 선정·보급 사업’ 등 독서진흥 및 독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회원사를 위해 출판 저작권 상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출판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법령 정비,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 등 그동안 출협이 추진해온 주요사업들은 한국 출판의 오늘을 만든 밑거름이 됐을 뿐만 아니라, 미래를 이끌어 갈 귀중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

출협은 회장 1인, 부회장 3인 이내(현재는 1인), 상무이사 9인 이내(현재는 5인)로 집행진을 구성하고 있다. 부회장은 정관에 따라 회장의 사무를 보좌하며 회장 유고시에는 회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일상적으로는 상무이사회(월 2회), 이사회(연 3~4회), 정기총회(연 1회)에 참석하여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집행하며, 출협이 주관하는 각종 세부 사업에서 운영위원장, 집행위원장, 부문별 위원장 등을 나누어 맡아 그 분야의 회의를 주재하고 업무를 주관한다. 때로는 회장을 대신하여 각종 출판 관련 기관과 단체의 행사에 참석하고 축사를 낭독하는 일 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