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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세기 중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의 한국, 중국, 일본의 선교역사를 다루고 있다. 아더 J. 브라운이 쓴 원서 One Hundred Years는 아프리카, 중국, 조선, 이란, 인도, 일본, 라틴 아메리카, 이라크, 필리핀, 태국, 시리아 등지의 선교 역사를 정리한 1,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본서는 그 중에서 우리나라와 가깝고 관계가 깊은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선교 역사만 발훼하여 번역하였다. 미국 북장로교회 해외 선교부의 총무로 오래 일한 저자는 선교사들과 빈번한 연락을 취했고 누구보다 공정한 입장에서 자기에게 있는 재료들을 동원하여-현장 선교사들의 글과 보고서, 편지 등-이 저서를 썼기에 우리는 당시의 선교 현장 소식을 적나라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난 역사 속에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기 위해 미지의 후진된 땅에 와서 귀중한 자신의 생명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의 생명을 희생하면서 헌신했던 선교사들, 그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한 미국의 여러 교회와 개인들, 그리고 복음을 받고 새롭게 형성된 교회들과 초기 기독교인들의 변화된 모습과 삶의 현장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사료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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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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